“무작정 달리기보다, 방향부터 점검해야 합니다.”
💡 서론 – ‘매출’만 보고 있다면, 위험 신호입니다
창업 후 1년.
열심히 달려왔고, 매출도 조금씩 오르고 있을 수 있어요.
하지만 “매출은 오르는데, 왜 계속 힘들까?”,
“수익은 왜 이 모양이지?”, “왜 시간만 지나고 있지?”
이런 고민을 하는 창업자들이 정말 많습니다.
사실 창업 1년 차는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시기가 아니라,
‘사업의 체력’과 ‘성장 기반’을 만들어야 할 중요한 전환점이에요.
이 시기를 잘 넘기려면 반드시
✔ ‘숫자’를 통한 점검
✔ ‘지표’를 통해 방향을 확인
✔ ‘패턴’을 통해 전략을 바꿔야 해요.
이번 글에서는 창업 1년차 시점에서 반드시 점검해야 할 핵심 지표 5가지를 소개할게요.
지금 나의 사업이 어떤 상태인지 꼭 체크해 보세요 😊
✅ 지표 1. 객단가(객수당 평균 구매 금액)
✔ 왜 중요할까?
객단가는 고객 1명이 평균적으로 얼마를 쓰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.
매출을 올리는 방법은 딱 두 가지:
- 고객 수를 늘리기
- 한 명이 더 많이 사게 만들기
초기에는 광고나 노출로 고객 수를 늘리는 게 어렵기 때문에,
객단가를 높이는 전략이 가장 현실적이에요.
✔ 체크 방법
총 매출 ÷ 총 주문 수 = 객단가
예: 1달 매출 300만 원 / 주문 150건 = 객단가 20,000원
✔ 개선 전략
- 묶음 상품 구성
- 업셀링 (ex. “+3,000원에 고급 포장”)
- 사은품 증정 조건 설정 (“3만 원 이상 구매 시 선물 증정”)
✅ 지표 2. 재구매율(고객 유지율)
✔ 왜 중요할까?
1년 차에 ‘한 번 사고 끝나는 고객’만 있다면
사업은 지속되기 어렵습니다.
장기적으로 안정된 수익을 만들려면 ‘단골’ 확보가 필수예요.
✔ 체크 방법
(재구매 고객 수 ÷ 전체 고객 수) × 100 = 재구매율 (%)
예: 100명 중 20명이 두 번 이상 구매 → 재구매율 20%
✔ 개선 전략
- 정기배송 서비스 도입
- 구매 후 ‘감사 메시지 + 쿠폰’ 발송
- 고객 맞춤형 이메일 마케팅
📌 팁: 스마트스토어, 쿠팡파트너스도 재구매 고객 분석 도구 제공
✅ 지표 3. 순이익률(실제 남는 돈)
✔ 왜 중요할까?
매출이 높다고 해도,
지출이 많으면 결국 손에 남는 돈은 적을 수밖에 없습니다.
실제 ‘사업이 잘 되고 있는지’는 순이익을 통해 판단해야 해요.
✔ 체크 방법
(순이익 ÷ 매출) × 100 = 순이익률 (%)
예: 매출 500만 원 – 비용 400만 원 = 순이익 100만 원
→ 100 ÷ 500 × 100 = 20% 순이익률
✔ 개선 전략
- 고정비(광고비, 플랫폼 수수료 등) 조정
- 상품 마진율 재검토
- 작업 효율화 + 자동화 도입
📌 참고: 일반적으로 20~30% 이상 순이익률이 안정적인 사업 모델
✅ 지표 4. CS 발생률(고객 응대 이슈 비율)
✔ 왜 중요할까?
불만을 표현하지 않는 고객은 떠나버립니다.
1년 차에는 특히 작은 클레임 하나도 사업 신뢰도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.
✔ 체크 방법
(고객 문의 or 불만 건수 ÷ 전체 주문 건수) × 100
예: 한 달 주문 100건 중 CS 10건 → CS 발생률 10%
✔ 개선 전략
- 상세페이지 정보 보강 (오해 줄이기)
- 자주 묻는 질문 정리
- 자동 응답 시스템 + 빠른 피드백 루틴 구축
📌 팁: 리뷰·별점이 곧 브랜드 평판! CS는 곧 마케팅이기도 해요.
✅ 지표 5. 내 시간당 수익률
✔ 왜 중요할까?
1인 창업자는 시간도 ‘자본’이에요.
“많이 벌긴 했는데, 너무 지쳐…” 이런 상태는 지속 불가능한 모델이야.
✔ 체크 방법
한 달 수익 ÷ 실제 투입 시간 = 시간당 수익
예: 월 순이익 100만 원, 주당 20시간 일함
→ 한 달 80시간 → 100 ÷ 80 = 시간당 12,500원
✔ 개선 전략
- 반복 작업 자동화 (예: 주문 처리, 고객 응대)
- 외주/아웃소싱 검토
- 수익 높은 작업에 집중 (고객 응대 vs 콘텐츠 제작 비교 등)
✅ 마무리 – 지금 숫자가 말해주는 것에 귀 기울이세요
창업 1년차는 ‘내가 만든 사업 모델이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지’
본격적으로 점검하는 시기입니다.
✔ 매출이 전부가 아니라,
✔ 얼마나 남는지,
✔ 얼마나 유지되는지,
✔ 얼마나 효율적인지를
숫자로 정확히 보는 것이 **‘사업가의 사고방식’**이에요.
이번 글에서 소개한 5가지 지표만 매달 체크해도 방향성을 잡고, 실수를 줄이고, 성장을 예측할 수 있는 사업으로 바뀔 수 있어요.
당신의 사업,
이제는 감이 아니라 ‘데이터’로 관리해 보세요. 그게 2년 차, 3년 차에도 살아남는 진짜 방법입니다 😊